요즘 푹 빠진 음식 – 샤브샤브, 피자

최근에 들은 말씀 중 인상 깊고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은 역습한다’는 표현이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행동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젊을 때에는 간신히 버틸 수 있지만, 40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은 더욱 악화됩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저 역시 40대가 되면서 식습관과 운동의 변화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는데, 이는 심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 내가 바꾼 것은 식습관이었다.

예전에는 음식 사서 먹는 걸 좋아해서 양념만 잘 되어 있으면 만족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아내가 집에서 차려주는 음식에 만족한다.

그래도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 외식을 자주 하는 메뉴는 샤브샤브예요.

건강에 대해 알기 전에는 샤브샤브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베트남 쌈을 포장해서 먹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웠어요. 그런데 요즘은 샤브샤브 집에서 각종 야채를 부드러운 국물에 끓여 먹고, 익힌 고기를 베트남 쌈으로 끓여 먹습니다.

포장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놀라운 점은 야채와 고기를 익힌 요리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요리이기 때문에 먹고 나면 속이 아주 편안해진다는 것입니다.

레스토랑 메뉴치고는 꽤 건강한 메뉴인 것 같아요.

요즘 포기할 수 없는 메뉴는 피자다.

피자는 원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였고, 지금까지도 자주 먹는 메뉴입니다.

아내는 건강상의 이유로 피자를 줄이라고 권유했지만 이만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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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도미노와 피자헛 오리지널 메뉴의 미국식 짭짤한 피자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좀 더 건강한 피자를 먹고 싶어서 알볼로라는 피자를 주문했어요. 반죽과 토핑이 건강해서 아내가 강력 추천했어요. 하지만 한 번 먹어봐도 건강한 재료로 만든 피자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나는 정통 피자를 좋아합니다.

결국 피자는 원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샤브샤브 등 덜 맵고 야채도 많이 들어간 메뉴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피자도 먹고 싶은 대로 먹으려고 노력해요. 요즘 살도 많이 빠지고, 얼굴형도 훨씬 갸름해지고, 안색도 밝아졌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건강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려고 노력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