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매복 사랑니 발치 4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시작해보세요. (저처럼 매복 사랑니가 4개나 있고, 턱관절이 나빠서 사랑니를 뽑으시는 건가요? 그럼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ㅎㅎ ) 사극처럼 긴 글은 주의하세요!
오늘 다 읽을 자신이 없다면 먼저 URL을 저장해주세요,,, 1. 매복 사랑니 4개가 있는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저는 30대인데 사랑니의 존재를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올해 상반기에 다 뽑았습니다.
턱관절 치료를 받으러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그때부터 턱관절, 사랑니, 사랑니가 너무 무서웠어요. 나는 사랑니가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리고… 사랑니 4개로는 부족해서 4개 다 매복형 사랑니였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하루에 4개 다 뽑고 싶었는데 치과의사가 그러더군요. 한 번에 4개를 빼는 것보다 2개를 한꺼번에 빼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2개를 먼저 꺼냈습니다.
절대. 절대. 4개를 한꺼번에 꺼내지 마세요. 각각 두 개를 골라달라고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2월 중순에 윗니와 아랫니 2개를 먼저 발치했습니다.
풀임팩트에 사랑니 4개가 모두 기울어졌고, 치아배열도 망가졌습니다.
거울을 보니 치아가 조금씩 앞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사랑니를 빼도 치아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치과에 사랑니 발치 예약했어요!
악관절 치료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2부까지 썼는데 3부는 언제 쓰나요? 악관절 치료 후기 3부는 나중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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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턱관절치료 리뷰 앞으로의 나의 운명.. 1화(서울궁수치과)1. 제가 경험한 악관절 증상(이갈림,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함, 입을 크게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딱거리는 소리, 턱관절… blog.naver.com
사실 여기 턱관절도 악관절인데… 사랑니 치과로 유명한 곳이거든요… 사실 걱정할 건 없었어요 ㅎㅎ 네이버 리뷰 보니 다들 원장님 칭찬하더라구요 ㅎㅎ 예약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2주 정도 예약이 꽉 차있지 않더라구요. 그럴까요?? 그런데 아침에 다시 가보니 취소표 같았어요 ㅎㅎ 취소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4일뒤에 예약이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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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사랑니를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제가 다니던 치과 블로그에는 이미 궁금한 것들이 많아서 블로그 글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찐 매복 사랑니 발치 후기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사랑니 발치하는 날…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어요. 타이레놀 하나 먹고 치과로 향했습니다.
(치과 블로그에서 타이레놀을 미리 복용하면 매복 사랑니의 통증이 줄어든다는 글을 보고 먹었습니다.
) 직원분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무서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엑스레이는 턱관절 치료할 때 찍어서 다시는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고 마취 주사를 맞았습니다.
발치 후 주의사항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메모는 치과의사가 제공하는 것이므로 꼭 가지고 가세요!
아직도 주사가 두렵지 않아서 마취주사가 잘 됐어요. 약간의 따끔거림만 있을 뿐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무통마취? 라고 했는데 마취를 했더니 기계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눈, 코를 마취한 것 같아서 무서웠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스케일링도 안해봤기 때문에 치아가 말이 안되더라구요. ㅠㅠㅠ 바로 받아보고 좀 부끄러웠어요. 시원하게 스켈링을 받고 기다리기가 너무 떨려서 심호흡을 하고 흡입을 반복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윗 사랑니부터 시작했어요. 보통 위쪽 사랑니가 아래쪽 사랑니보다 뽑기가 더 쉽다고 합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입을 벌려야 하는데 턱이 좋지 않아 입을 벌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셔서 턱을 풀고 턱에 뭔가를 물어뜯는 것으로 턱을 벌릴 수 있었다.
기계에서 소음이 많이 들리는데 갑자기 위쪽 사랑니가 튀어나오고 아래쪽 사랑니가 좀 더 낄낄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헤어지는 중이야? 치아가 갈라져서 뽑힌 줄 알았는데… 나중에 사랑니 뽑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래도 치아가 뽑힌 상태였습니다.
생각보다 이빨이 귀여워서 재밌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사랑니 발치시 통증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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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세요~~ 사랑니 빠졌죠?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그리고 거즈를 입에 대어 보았으나 감각이 없어 꽉 잡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었습니다.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느껴지지 않네요… 약국으로 가는 길에 긴장이 풀려서 다리가 떨렸습니다.
(근데 굳이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약국에서 산 거즈 안썼어요) 지하철 타고 집에 가서 누가 보든 안 보든 상관없이 턱에 냉찜질을 했는데요. 사랑니 뽑은 사람은 누가 봐도 알겠지만… 손이 저려서 엄청 차가웠는데, 턱이 살짝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집에 누웠는데… 계속 시계만 쳐다보더라구요. 3시간 후에 거즈를 떼라고 했는데 빨리 빼고 싶어서 빨리 떼고 싶었어요 ㅎㅎㅎ 계속 피가 나는 것 같았어요. 옆 볼이 부어 있었나요? 그래서 볼에도 냉찜질을 해줬어요. 3. 사랑니 발치부터 소독 당일까지의 기록
사랑니가 빠졌어요.. 3시간후 거즈를 꺼내서 확인해봤는데 윗부분은 안보이는데 아랫부분에 작은 핏자국이 있었어요!
그리고 3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바로 멈추지 않고 조금씩 출혈이 계속되는 느낌이었어요!
점심도 제대로 못 먹어서 집에 가는 길에 사온 죽을 먹으려고 입을 벌리려 했지만 입이 잘 안 열렸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어야 했는데… 죽을 씹으려고 했는데 턱이 아파서 씹지도 않고 그냥 삼켰다.
1/4 정도 먹고 먹다가 멈췄어요. 잘 안빠지고 검은색이라 물 뱉을때 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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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 뱉으면 핏물이 나올수도 있으니까.. ㅎㅎ 사랑니 발치하고 나면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 한장을 주는데 정말 열심히 따라했어요. 헥사메딘 가글도 순했습니다.
했다고 해야되나 그래도 사랑니쪽으로 가글을 했다는게 의미가 있었네요. 그리고 약을 먹었더니 약이 5개나 있었어요. 한 알을 한꺼번에 다 먹을 수가 없어서 한 알씩 먹었어요.
먹고 나면 마취의 얼얼한 느낌이 거의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거울을 보니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았는데, 아마도 냉찜질을 열심히 한 탓이겠죠? 그런데 밤 10시가 되자 통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드디어 왔습니다… ^^ 매복 사랑니의 통증입니다.
윗부분은 괜찮았는데 아랫부분 사랑니 주변이 아팠어요. 그러다가 너무 졸려서 잠이 들었는데 통증 때문에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최고 통증이 10이면 3정도 되는데, 다시 잠들기는 어려울 것 같아 타이레놀 하나 먹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둘째날에는 냉찜질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헤헤 아침엔 새벽보다 덜 아프고 남은 죽 먹고 양치하고 가글하고 약먹고 점심에 죽먹고 양치하고 가글하고 약먹고 저녁식사 전 소독하러 치과에 갔다 . 실밥은 7~10일 뒤에 제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랑니를 뽑은 경우 총 3번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하는 날, 소독하는 날, 실밥 제거하는 날..!
파워제이는 사랑니 발치 전 블로그와 네이버 톡톡의 내용을 모두 읽어보고, 소독일과 실밥제거일을 위해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소독하고 실밥 제거하러 갈 때 악관절 물리치료 먼저 받으라고 안내해주시는데 하고 나니 턱이 덜 아픈 것 같아요 ㅎㅎ 그것은 좋았다.
이렇게 턱에 물리치료를 받았어요.
원장님께서 잘 나았다고 오늘까지 냉찜질을 하라고 하셔서 집에 가서 냉찜질을 더 해줬습니다.
ㅎㅎ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고추장 삼겹살은 없나요? 사랑니 뽑고 매운 음식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두 개만 먹자.. ㅎㅎ.. 양념은 최대한 빼고 반대쪽은 두 개 먹고 다시 죽을 먹었다.
그리고 이를 닦을 때 피가 나오나요? 진짜야? 뭔가 너덜너덜한데?? 이런거 찢으면 안된다는 블로그에서 본거 같아서 놔뒀습니다.
4. 중간에 매복된 사랑니 때문에 통증이 생기나요? 봉합사 제거 검토
나중에 사랑니 발치 후기를 쓰고 싶어서 카톡에 메모를 남겼어요 ㅎㅎ (오타 주의^^) 목요일에 발치를 했는데 다음날 밤 상황이에요!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마시고 바로 타이레놀을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우측 하단 사랑니는 완전 임팩트 사랑니로 거의 신경에 붙어있어서 사랑니 시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치아가 뽑혔습니다.
하지만 타이레놀을 먹으면 통증이 바로 사라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실밥 제거하러 갔던 날의 메모 ㅎㅎ 2월 말이었고 지금 7월에 리뷰를 쓰고 있어요 ㅎㅎ. 약을 다 먹은 상황이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하셨는데 이거면 괜찮을텐데~~ 그리고 타이레놀 안먹고 버티면 후유증이 심할 것 같아요. 통증이 있어요. 턱관절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서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 실밥 제거는 간단했습니다.
좀 따끔따끔? 그리고 10초 컷.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일요일 아침에 다시 통증이 시작됐네요 3월 2일 수요일쯤이라 통증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2월 17일에 발치했는데 ㅎㅎ 2주간 고생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강아지를 뽑았을 때 발치 당시 너무 긴장해서 계속 턱에 힘을 줬던 것 같아요. 5. 실밥 제거 후 사랑니 구멍에 음식물이 계속 끼어있습니다.
실밥을 제거하고 나면 사랑니 발치 구멍이 보이시죠? 먹을 때마다 밥알이 구멍에 쏙쏙 들어와요. 그것도 아니고.. 온갖 음식이 다 갇히는데.. 이제 라면을 먹을 수 있으니 즐겨 먹는데, 라면도 끼고.. ㅎㅎ 그런데 절대 칫솔이나 이쑤시개로 꺼내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 . 가능하면 치즈를 먹지 마세요. 주사기로 물을 뿌리면 제거되는데, 평소 양치하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밖에서는 못 하고 집에서만 했어요. 아픈 것보다 먹는 게 더 걱정됐어요. 한 달쯤 지나니 막힘이 덜해졌네요 ㅎㅎ 5개월 지나니 이제 아무렇지 않네요 ㅎㅎ 너무 안심이 되네요~~ 6. 여기서 끝? 아니 매복 사랑니 2개 더 남았네요 ㅎㅎ 3월 25일.. 한달쯤 지나서 남은 2개를 다시 뽑았습니다.
또 이런 일을 해야 하나요??? 마음이 점점 멀어지네요 ㅎㅎㅎ 제 손으로 예약을 했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네요 ㅠㅠ 으악 ㅠㅠ 사랑니 발치 전후에는 술도 마시면 안 된다고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요리, 술 약속을 피해 네이버로 예약.. 그렇게 다시 치과에 갔습니다.
의자에 앉아.. 나머지 치아 2개도 뽑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처음보다 훨씬 쉬웠고 긴장도 덜했어요. 첫 번째 것보다 두 번째가 더 쉬웠던 것 같아요. 2개 뽑는데 5분도 안걸렸네요 ㅎㅎ 역시 사랑니발치 원장님 ㅠㅠ 마지막 2개 뽑고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네요..!
회복속도도 훨씬 빨랐고, 실밥을 제거한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타이레놀이 많이 샀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먹더라구요. 음식의 양이 적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음식을 먹는 것 때문에 정말 짜증나고 힘들었습니다.
빠지지 않으면 아프다.
아니 엑스레이를 찍어보세요.. 그리고 사랑니가 있다면? 빨리 받아가세요… ㅎㅎ 사랑니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제가 아는 한도에서 자세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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