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야외 레스토랑(공통어학원인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서 티본스테이크를 먹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직접 구워보기로 했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바닷가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어쩐지 비가 계속 내려서 자연 해동해서 다음날 굽기로 했어요. (냉동제품이라 냉장고에 이틀 정도 해동시켰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배송받았을 때 받은 상자에 꼼꼼하게 부착되어 있었어요. 스티커에 적힌 문구가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원산지와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집에서 스테이크를 요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대됩니다.
예쁘게 포장된 티본, 크기 비교를 위해 사진을 찍고 핏물을 제거했습니다.
종이타월로 살짝 눌러줬어요. 양파 녀석도 사진에 찍혔습니다.
양파도 굽겠습니다.
핏물을 제거한 티본에 살짝 소금을 뿌리고 오일을 발라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면 고기 고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양념을 곁들여 먹어도 되지만 저희는 이렇게 먹습니다.
좋아요. 마치 생선회에 식초를 살짝 얹고, 고기에 양념을 살짝 얹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티본스테이크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양념을 조금 뿌리고 기름을 한 번 더 발라줬어요. 기름이 촉촉함을 유지해주고 소금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간편한 집밥 어렵지 않아요. 우선, Don’t Starve는 티본을 굽는 방법에 대해 훌륭한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을려면 호일에 잘 싸서 살짝 누른 뒤 에어프라이어에 150도에서 13분 정도 넣고 타이머를 25분 정도 맞춰두었어요. 저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굽기 위해 살짝 예열했어요. 준비하면서 양배추스테이크도 먹고 싶어서 구워봤습니다.
스테이크는 뭐든 좋아요. 버터에 양배추를 넣고 소금과 양념을 살짝 뿌린 후 양면을 굽기만 하면 됩니다.
밥 대신 티본으로 먹으려고 구웠어요. 드디어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낸 티본입니다.
여기 냄새 어때요? 집에서 이렇게 간단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신나서 기절할 것 같아요… 두 번째로 프라이팬에 요리를 시작했어요. 아까 나온 양파와 함께 구웠어요. 티본은 이미 처음에 구워졌기 때문에 양파도 굽기 시작했습니다.
설명서에 따라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녹인 후(고온을 사용하면 타기 때문에 저온을 사용하세요) 티본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스테이크를 자주 먹어서 부드러운 걸 좋아해요. 이렇게 앞뒤로 1~2분씩 구웠어요. 지글지글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이것이 완성품입니다.
과즙과 오일이 함께 들어있어 부드럽고 촉촉한데 겉은 바삭바삭했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예쁘게 플레이팅한 후 꼭 사진을 찍어보세요. 우리의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어머니가 주신 양파와 야채를 더해 예쁜 한식 한상이 완성되었습니다.
평소 먹던 방식이 아닌, 배운 방식으로 구워냈는데,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더욱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배워야 합니다.
저는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파마산치즈가루를 듬뿍 뿌려 먹어봤어요. 스테이크 소스로 먹어봤는데, 그냥 그 자체의 맛을 즐기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집에서는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마치 레스토랑에 온 것 처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였습니다.
간단한 집밥이라 조리방법도 별로 어렵지 않고 번거롭지 않아서 대형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편의집밥 #티본스테이크 #스테이크